추방과 밀입국을 9번이나 반복하던 멕시코 남성이 코캐인을 판매하다 체포돼 10번째 추방명령을 받게 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3일 멕시코 국적의 루이스 타피아(27)를 불법 재입국 및 마약 판매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9차례나 추방된 전력이 있는 타피아는 추방될 때 마다 다시 밀입국을 해 추방과 밀입국을 반복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타피아는 지난 8월 경찰의 교통단속에 적발됐으나, DACA 신분인 동생의 ID를 제시해 도주했다 지난 9월 13일 신시내티 소재 자신의 집에서 불법 마약판매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타피아는 체포에 불응해 ICE 수사관들과 대치극을 벌이기도 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