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명 등 총 3명 체포 혹은 수배
사전 감시에 의한 강도 살해 혐의
지난 4일 퇴근중 슈가힐 자택 차고에서 총격을 맞고 사망한 한인 홍석기(49)씨 살해 용의자 3명이 경찰에 체포되거나 수배됐다.
귀넷 경찰은 9일 라이소니아 거주 서브릭샤 모스(33)를 중범 살인 및 불법도청 혹은 감시 혐의로 체포했다. 모스는 라이소니아에서 첵캐싱 가게를 운영하던 홍씨를 자택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3명의 용의자가 강도를 목적으로 총격을 가했으며, 홍씨를 집에서 살해하기 전부터 감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용의자는 11일 대쿠안 클락(32)으로 밝혀졌다. 클락은 사건과 무관한 부상으로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 중이며, 퇴원 즉시 수감될 예정이다. 제3의 용의자 이안 롱쇼어(34)는 아직 붙잡히지 않고 도주 중이다. 이 두 명은 중범 살인 및 무장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인 모스는 지난 6일 새벽 애틀랜타 동남쪽 나이트클럽에서 한 남성과 총격전을 벌인 혐의로 체포됐다. 이 총격전으로 3명이 부상당했다. 모스가 먼저 총격을 가했고, 이후 상대방 남성이 총격을 가해 3명이 부상당했다.
모스는 이 총격으로 난폭행동 혐의로 체포됐으나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그러나 이틀 후 홍씨 살해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경찰은 도피 중인 롱쇼어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신고전화=404-577-8477.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