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는 주요 대학들의 입학전형 정책이 변화가 없을 것을 보인다.
고등교육전문매체 ‘인사이드 하이어 에드’가 23일 발표한 2019년 전국 대학 입학처장 대상 설문조사 결과, “당신이 속한 대학에서 앞으로 10년 간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설문 대상자 366명 가운데 63%는 “매우 그렇다” 또는 “다소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사립대학 입학처장의 경우 67%가 향후 10년간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답해 공립대학의 58%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입학처장의 60%는 “입학전형에서 인종 또는 민족 요소를 반영해야 한다”고 답해 향후 인종 및 민족 요소가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