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귀넷캠퍼스 옆 10 에이커 부지
8월 말께 최종 승인 여부 판가름
부근 캘러리아몰 등 한인샤핑시설
스와니와 인접한 로렌스빌 지역에 대규모 은퇴촌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귀넷 데일리 포스트는 26일 귀넷 커미셔너 위원회가 로렌스빌에 있는 UGA 귀넷 캠퍼스 인근 10여 에이커 부지에 들어설 고급 은퇴촌 건설 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를 고심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클레리온/헌트크레스트 커뮤니티로 알려진 이 은퇴촌은 브랜드 파트너사가 개발사고 나서고 있다. 브랜트 파트너사는 지난 2월 이 부지에 일부 타운홈을 포함 최소 166세대 규모의 은퇴촌 개발계획안을 귀넷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했다.
귀넷 도시계획 위원회는 그러나 세대 규모를 최소 200세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건부 계획안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브랜드 파트너사는 시공사와 세대규모를 늘리는 방안에 대한 세부 논의를 위해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에 개발계획 승인 여부를 8월 말까지 늦춰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브랜드 파트너사가 카운티 도시계획 위원회에 제출한 개발 초안에 따르면 클레리론/헌트크레스트 커뮤니티는 55세 이상 주민만을 대상으로 입주 신청을 받게 되며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 야외 파티오 및 녹지 공간, 피클볼, 수영장 등 고급 위락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부근에는 UGA 귀넷 캠퍼스 외에도 사무 및 IT기업, 법률 회사 등이 입주해 있는 복합사무단지와 퍼블릭스 등 샤핑시설도 있어 은퇴촌으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또 85번 고속도로 맞은 편에는 갤러리아 몰 등 한인 샤핑 센터가 있고 주변 주택단지에는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
UGA 귀넷 캠퍼스 옆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은퇴촌 '클레리온/헌트크레스트 커뮤니티' 개발 조감도.<사진=귀넷 데일리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