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영주권 문호 발표
취업 1순위는 또 다시 동결
가족이민 2A 순위 영주권 문호가 전면 오픈되면서 한꺼번에 2년 넘게 진전됐다. 반면 취업이민 1순위 문호는 또 다시 동결됐다.
연방국무부가 13일 발표한 7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가운데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인 1순위의 영주권 판정 우선일자(Final Action Date)는 전월 2012년 2월15일에서 2012년 3월8일로 3주가 앞당겨졌다.
특히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가 대상인 2A 순위는 7월들어 전면 오픈(current)으로 바뀌면서 무려 2년 1개월 가량 빨라졌다. 또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인 2B 순위는 전월 2013년 5월15일에서 2013년 9월1일로 석달 보름이 진전됐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07년 3월8일로 전월 2006년 12월22일에서 석달 보름이,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인 4순위는 2006년 6월15일로 두달 보름이 각각 진전됐다.
가족이민 영주권 판정 우선일자 뿐 아니라 사전접수일자(date for filing)도 개선됐다. 1순위는 2012년 11월8일로 한 달이, 2B순위는 2014년 8월15일로 1주일이 빨라졌으며 3순위와 4순위도 2007년 9월8일과 2006년 12월15일로 각각 2주가 앞당겨졌다. 2A는 2019년 3월8일로 지난달과 같았다.
그러나 취업이민에서 우선일자가 유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1순위 경우 영주권 문호가 또 다시 동결됐다. 사전접수 가능일도 2018년 9월1일로 지난달과 같았다. 하지만 1순위를 제외하면 취업이민 2, 3, 4, 5순위는 모두 ‘오픈’상태를 유지해 우선일자에 관계없이 영주권 신청서(I-485) 접수와 영주권 발급 절차가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