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드리머’ 청년들에게 시민권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연방하원 ‘드림액트’가 무산 위기에 빠지자 민주당이 법안의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내용 수정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과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8일 비공개 모임을 열고 범죄전과가 있는 드리머들은 시민권을 받기 어렵게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만 펠로시 하원의장실은 합의에 근접해 조만간 법사위원회로 법안이 넘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