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지난주 통합 최종승인
5개 지역... 의사만 3,500명
노스사이드 병원과 귀넷메디컬센터의 모회사인 귀넷헬스시스템이 최종적인 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통합 운영된다.
두 병원의 통합으로 귀넷메디컬 로렌스빌과 둘루스 캠퍼스, 그리고 노스사이드 병원 샌디스프링스, 캔톤, 커밍 캠퍼스 등 총 5개의 병원이 통합 운영되는 거대 병원이 탄생하게 됐다. 아울러 250개의 외래진료 시설을 갖추게 됐다.
통합을 앞둔 양측은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통합 후에도 두 병원의 종업원은 모두 고용이 승계된다”고 전했다. 통합 후 병원은 총 2만 1,000명의 직원과 3,500명의 의사를 거느리게 된다.
두 병원은 지난 2015년 통합을 발표하고 2017년 8월부터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수개월 뒤 조지아 법무부는 통합을 승인했지만 연방통상위원회(FTC)는 지난 주에야 승인 했다.
두 병원 측은 통합 운영은 이번 여름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귀넷 헬스시스템 필립 울프 회장은 “통합 운영으로 귀넷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며 “병원 산업은 복잡한 기술, 고도의 전문성 및 특별한 지도력이 요구되는 역동적인 산업이며, 이번 통합으로 귀넷 주민들은 가까이는 수 년 내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