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전 내달 15일까지 연장...메가마트서
메주·누룽지·순대·수제어묵·새우젓 인기
메가마트에서 열리고 있는 청정 강원도 우수 농수산식품 특판전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과 함께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시골장터(대표 이종수) 측은 이번 애틀랜타 특판전 행사를 내달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12일 “설날을 보낸 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한인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등 예상보다 높은 인기로 상품을 새로 구하러 간다”며 특판전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인기품목은 메주, 누룽지, 장각미역, 생김, 김밥김, 코다리, 도루묵, 양미리 등이다. 또한 순대와 수제어묵도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외에 골고루 인기가 좋았던 상품으로는 갈치 속젓, 국내산 새우 등으로 특히 천일염에 절여서 만든 새우젓은 끝맛이 아주 달고 짜지도 않고 새우가 잘은 것이 특징이다. 마른 오징어는 잡자마자 배에서 산채로 직접 말려 그 맛이 일품이다. 기존 25달러에서 20달러로 할인 판매된다.
이번 연장 세일기간 동안 특별 세일되는 나물도 주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곤드레 나물과 취나물은 파격 세일 중이다.
이밖에도 명란젓, 오징어젓갈, 낙지젓 등의 전통 젓갈류와 무말랭이, 고들빼기 등의 반찬류, 호박보리된장, 고추장, 어간장 등의 장류, 고추가루와 참기름 및 들기름, 황태머리, 오징어 등의 건어물과 마른나물류 등 다양한 강원도 특산 가공식품 130여 가지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세일 행사는 횡성가공협회와 메가마트가 협찬했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문의 732-513-4369. 조셉 박 기자
메가마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원농수산물 특판전이 내달 15일까지 연장된다. 11일 특판전 코너에서 한 주부가 젓갈류를 구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