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 연방하원7지구
민주-데이빗김,공화-BJ박 거론
지난 중간선거에서 근소한 승리를 거둔 공화당 랍 우달 연방하원의원이 7일 내년도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한인 밀집 거주지역을 포함하는 조지아 연방하원 제7지역구는 다음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민주당 캐롤린 버도 후보에게 재검표 끝에 500여표 차이로 승리한 5선의 랍 우달은 작년에 부친상을 겪기도 했다. 그는 이날 “가족의 아픔을 겪으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제7 지역구 승리를 위해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낙선한 버도가 재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데이빗 김, 샘 박 등의 도전이 예상된다. 공화당에서는 박병진 조지아북부 연방지방 검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