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욕실 수건, 어린이와 함께 사용 마세요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02-01 14:14:5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 세균 걱정 없이 쓰려면

큰 목욕타월 주 1회 세탁을

젖은 수건 방치하지 말아야

욕실 수건은 얼마나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을까?

젖은 타월은 습기가 있어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가 살아 남아 번식할 수 있어 문제다. 최근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알록 비지 피부과 전문의는 “욕실 젖은 수건에 남아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는 발톱 곰팡이, 무좀, 사타구니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백선, 사마귀 등의 원인이 되거나 다른 피부 문제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더러운 수건은 피부 습진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알록 비지 피부과 전문의가 조언하는 세균 걱정 없는 욕실 수건 관리법에 관해 정리했다.

■큰 목욕 타월은 최소 일주일에 1회 세탁하거나 깨끗한 수건으로 교체한다. 얼굴을 닦는 작은 수건은 일주일 동안 자주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재감염 예방을 위해 아플 때는 수건을 더 자주 세탁하거나 바꿔준다. 습기가 높은 여름 시즌에는 특히, 에어컨도 없는 경우라면 매주 세탁하기보다는 더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배우자와 수건을 공용해도 되지만, 아프지 않거나 사마귀나 습진 같은 피부 질환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다. 하지만 어린이는 어른보다는 손 위생 상태가 청결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습진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수건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누칠에 사용되는 때수건이나 스펀지 등은 공용하지 말고 각자 따로 쓴다. 

■젖은 수건은 세균이 자라기 쉽다. 잘 말려서 재사용한다. 젖은 수건을 말릴 때는 잘 펴서 걸어 놓아 마르게 한다. 수건 고리보다는 잘 펴서 걸을 수 있는 바 형태의 수건걸이가 낫다. 

■짐(gym)에서 샤워하고 나서 사용했던 젖은 수건을 가방에 오래 두지 말고, 매일 깨끗한 건조된 수건을 사용한다. 운동하러 가면서 사용하는 수건은 땀에 젖어 그냥 방치해 두면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자라거나 세균 온상지가 되기 쉽다. 자주 교환하고 바로 세탁해 준다.  

<정이온 객원기자>

욕실 수건, 어린이와 함께 사용 마세요
욕실 수건, 어린이와 함께 사용 마세요

2019012901010025829.jpg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국 흑연 쓴 전기차도 2년간 IRA 보조금 지급

외국산 전기차 지원확대 연방정부가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하기로 했다.연방 재무부는 3일 관보에 게재한

구글, 기본검색 설정 위해 263억 ‘살포’

애플에만 최소 200억달러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자사의 검색 엔진을 아이폰의 기본 설정으로 탑재하기 위해 2022년 애플에 200억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안 짜고 맛 다양 매료입점매장·점유율 확대 한류 열풍 속에 미국 시장에서 김치와 라면, 김 등 한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한국 과자 등 ‘K스낵‘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매물 부족한 요즘… 집 팔고 살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집을 팔 때에 항상 생기는 고민이 있다.‘집을 먼저 팔고 새집을 사야 하나’?‘아니면 이사 갈 집을 먼저 구입한 뒤에 집을 내놓는 것이 좋을까?’가 항상 고민이다. 집을 사고파는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이자율·집값·매물 부족’… 삼중고 풀어야 내집 마련

모기지 이자율 오름세로 돌아서자 바이어들의 발등에 다시 불이 떨어졌다. 앞으로 이자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주택 구입을 서두르는 바이어도 늘고 있다. 특히 첫 주택 구입자의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토네이도에 홍수까지…텍사스 덮친 자연재해

[로이터=사진제공]텍사스 일원에 토네이도와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4시간 동안 휴스턴 도심 지역에 12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미국 접경 멕시코에 수상한 땅굴

“이주민·마약 이동 조사” 멕시코 북부에 있는 미국 접경 도시에서 사용 목적을 알 수 없는 수상한 땅굴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멕시코 소노라주 검찰은 3일 산루이스리오콜로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바이든,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 ‘자유의 메달’ 수여

[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이 3일 백악관에서 앨 고어 전 부통령, 낸시 펠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오스카 주연 여배우상을 수상한 미셀 여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 전기트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노칼 제로

‘아내살해’ 미국변호사 무기징역 구형

한국검찰 “우발범행 아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A 출신의 미국변호사에게 한국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