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는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에 취약하다. 면역력이 떨어진 암환자는 독감에 쉽게 걸리고 심하게 앓거나 합병증으로 인해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독감 예방 접종은 꼭 받고, 감기나 독감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조언하는 암환자를 위한 독감 예방법을 살펴본다.
▶암환자이거나 과거 암 병력이 있었던 사람은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65세 이상이면 기존 독감 백신보다 항원 함량이 4배 높은 4가 고용량 독감 백신을 맞거나, 백신 아쥬반트(보조제)가 들어 있는 백신을 맞는다.
▶폐렴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백신에 대해서도 고려한다.
#아픈 경우라면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담한다. 독감 같은 증세는 독감이 아니라 다른 심각한 감염 징후일 수 있다. 주치의에게 전화를 걸고 필요하면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도 문의한다.
▶독감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에 가는 것을 제외하고 열이 떨어지고 나서도 최소 24시간은 집에서 쉰다.
▶암환자로 열이 나면 즉시 주치의에게 전화한다.
▶CDC에서는 독감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권하고 있다. 독감으로 아프면 항바이러스제가 증상 완화 및 아픈 기간을 줄이는데 도움될 수 있다. 또한 심각한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의사에게 문의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암환자는 독감 합병증이 위험할 수 있어 독감 예방 접종을 꼭 하고, 독감이 의심되거나 아프면 즉시 주치의에게 연락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