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 강갑수 전 소장이 지난 11일 지병으로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15일 피치트리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전남 당양 출신인 고인은 전남대 의대 졸업후 군의관을 거쳐 국가 파견으로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1973년 미국으로 이민해 수련의 과정을 거치고 개인병원을 운영했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사역협동 장로로 시무했으며, 지난 달까지 애틀랜타한인회 패밀리센터 소장으로 일하며 한인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족으로 부인 강혜경 여사와 두 딸, 두 사위, 4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