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가족단위 밀입국 1년 새 3배나 늘어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01-16 18:18:3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가족 단위로 국경을 넘는 밀입국 이민자들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9일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밀입국 적발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달간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가족단위로 국경을 넘다 체포된 이민자는 2만 5,172명이었다. 

이는 1년 전인 2017년 11월의 7.016명과 비교하면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어서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정책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밀입국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해 7월부터 가족단위 밀입국 적발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 없이 나홀로 국경은 넘는 ‘나홀로 밀입국 아동’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3,972명이었던 ‘나홀로 밀입국 아동’은 지난해 11월 5,283명으로 가족동반 밀입국에 비해 증가세가 덜했다. 

퓨리서치 센터는 보고서에 국경에서 적발되는 밀입국 이민자들 중 가족단위 이민자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2018회계연도에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적발된 가족단위 밀입국 이민자는 전제 밀입국자들 중 33%를 차지해 전년의 19%에 비해 비중이 크게 늘었다. 특히, 가족단위 밀입국 적발이 2만건을 넘어선 지난해 11월에는 절반에 가까운 49%가 가족단위 밀입국자였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