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꾸준히 운동‘DVT〈심부정맥 혈전증〉’걱정 없어? 천만에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01-11 11:11:48

심부정맥,혈전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혈전이 혈액 흐름 막아 생겨

심장·뇌 등 발생부위 따라

가슴통증·두통 등 증상 달라

장시간 비행하거나 운전

비만·임신·당뇨도 위험요인

혈전은 피가 응고돼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는 것으로 혈관 손상으로 과다한 출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손상된 부위가 낫게 되면 자연히 없어지나, 가끔 확실한 혈관 손상 없이도 혈전이 생기거나, 혈전 자체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거나 염증, 동맥경화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혈전은 정맥혈관이나 동맥 혈관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일단 발생하면 혈관의 흐름을 막게 된다. 혈전 관련으로 잘 알려진 심부정맥 혈전증(DVT)은 비정상적인 혈전이 하지 정맥에 발생해 심장으로 가는 혈액 흐름을 방해하면 혈관이 붓고 피부로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미 혈액학회(ASH)에 따르면 미국내 매년 90만 명의 DVT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혈전 발생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은

▲비만 ▲임신 ▲부동자세(지속적인 운동부족, 장기간의 비행이나 운전) ▲흡연 ▲경구 피임약 ▲트라우마 ▲특정 암 ▲60세 이상 ▲혈전 가족병력 ▲만성 염증성 질환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 ▲이전에 중심 정맥관 삽입수술을 받았던 병력 ▲심장 또는 폐 질환 등이 있다. 

#혈전의 증상은 

혈전이 생기는 신체의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심장 = 가슴 통증, 상체 다른 부위가 불편함, 호흡곤란, 식은땀, 구역질, 가벼운 두통

●뇌 = 얼굴이나 팔, 또는 다리에 마비가 올 수 있으며, 말이 어눌해지고,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이 찾아올 수 있으며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팔 또는 다리 = 갑작스럽거나 혹은 점진적인 통증이 생기거나 혹은 붓기가 발생하며, 발생 부위에 열도 생긴다.

●폐 = 심한 가슴통증, 심박수가 빨라지며, 호흡곤란, 식은땀, 열, 피가 섞인 기침을 하기도 한다.

●복부 = 심한 복부 통증,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DVT에 관한 오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뚱뚱하지 않고 몸매도 좋은데, DVT 발생을 걱정할 필요가 있나?

누구에게나 DVT는 발생할 수 있다. 젊다고 안심할 수도 없고 운동선수라고 해서 걸리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운동선수라도 최근에 부상이 발생했거나 탈수 상태가 지속될 때, 시합 참여를 위한 장기간의 여행 등의 요인들이 DVT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여성 DVT환자가 더 많다?

임신이나 피임약이 여성에게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남성 DVT발생 환자가 더 많다. 

<정이온 객원기자>

꾸준히 운동‘DVT<심부정맥 혈전증>’걱정 없어? 천만에
꾸준히 운동‘DVT<심부정맥 혈전증>’걱정 없어? 천만에

하지정맥류로 인해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불거져 나온 모습.                <서울성모병원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