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크로연구소, 문학번역협 발족
한국문학 비평문 대회 시상식도
한인 문학번역협회가 창립돼 활동에 들어갔다.
한인교육단체 매크로 연구소(대표 권순희)는 14일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1회 한국문학 비평 감상문 경시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여는 한편 전미청년한인문학번역협회(YKLTA) 발족식도 함께 가졌다.
이수현 YKLTA 부회장은 “영어와 한국어 실력을 모두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돼 시문학 경시대회에 참가했다 협회 부회장까지맡게 됐다"며 “앞으로 협회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 가입을 위해서는 매크로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번역대회에 참가해야 하며 회원이 문학 작품을 번역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한편 이날 한국문학 비평 감상문 경시대회 시상식에서는 대라 데바인(에모리 대학교), 크리스티 김(조지아 주립대)씨가
2위, 소피아 송(에모리 대학교), 줄리아 김(에모리 대학교)씨가 3위, 에밀리 정(알파레타 고등학교), 캐서린 안(에모리 대학교)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장원은 배출되지 않았다. 이인락 기자
한국문학 비평 감상문 대회 수상자들과 매크로 연구소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