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예비역 육군 중장
민주평통 강연회서 주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는 1일 노크로스 힐튼 애틀랜타 NE 호텔에서 평화통일 강연회 및 2018 평통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 초청강사로는 예비역 육군중장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나섰다. 자유총연맹 부총재이기도 한 전 장군은 ‘세계 속의 한국과 평통인의 역할’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최근 남북 군사합의에서 우리가 너무 많이 양보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교민들 사이에서 있지만 너무 염려하지 말라”며 “핵개발을 이룩한 북한은 과소평가할 수 없는 상대이지만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 아래 충분하게 대처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평통위원들은 범람하는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철저하게 공부해 미국인과 2세들에게 한국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지켜보자”고 말했다.
평통은 이날 사랑의 천사포 운동에 공이 큰 조중식 호프인터내셔널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신임 평통위원으로 임명된 박형선, 임용석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형기 수석부회장은 천사포 운동의 올해 시행 결과와 오는 21일 전개할 모금운동에 대해 보고했다.
2부 평통인의 밤 순서에서는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챔버 앙상블, 애틀랜타 멘즈앙상블, 소프라노 김지연, 가수 박진현 등이 출연해 여흥 시간을 가졌다. 조셉 박 기자
2일 열린 애틀랜타 평통 강연회 및 2018 평통인의 밤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