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뎀서 영화 페스티벌
11월 매주 일요일 저녁7시
지난 3년 동안 중단됐던 갈보리장로교회 주최 '좋은 영화 페스티발'이 재개된다.
11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저녁 7시에 둘루스 소재 복합문화공간 카페 로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추억의 명화 특집’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 해 영화제 상영 작품은 알랭 들롱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 안소니 퀸 주연의 ‘25시’, 제임스 딘 주연의 ‘에덴의 동쪽’, 소피아 로렌 주연의 ‘해바라기’ 등이다.
갈보리장로교회 최진묵 목사는 지난달 31일 “힘든 이민생활 중 시간과 언어 장벽 때문에 좋은 영화 감상의 기회가 없던 동포들에게 유익하고 추억이 되는 영화를 마련했다”며 “누구든지 와서 삶의 활력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우인호 보험과 프로스퍼 홈케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팝콘과 음료수를 무제한으로 무료 제공하며, 150인치 스크린에 최신식 빔프로젝터에서 쏘는 한글자막 영화가 상영된다. 조셉 박 기자
11월 매주 일요일 저녁에 상영될 영화 작품에 대해 31일 갈보리장로교회 최진묵(왼쪽) 목사와 제임스 송 장로가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