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대학 캠퍼스가 성매매 조직 온상 '충격'

지역뉴스 | | 2018-10-23 18:18:45

포트 밸리 주립대,캠퍼스 성매매 조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GBI, 포드밸리대 수사결과 발표

총장보좌역 여직원이 포주역할

고문변호사·목사등 성매수 혐의 

조지아 남부 소재 역사적인 흑인대학인 포트 밸리 주립대학교가 캠퍼스 내 성매매 조직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조지아수사국(GBI)은 19일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캠퍼스 성매매 조직 운영에 대한 6개월간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1명의 학교 여직원과 6명의 지역유지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성 6명 가운데 4명은 2017년과 올해 초 사이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총장 보좌역으로 일했던 알레시아 지네타 존슨(여·48·사진)이 남성들을 위한 포주 역할을 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자신이 동문이기도 한 여학생 사교클럽(sorority) 알파 카파 알파의 자문역으로 있었다. 그는 6건의 성매매 알선, 6건의 성매매 및 현금 혹은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2015년 한 학생에게 지급해야 할 장학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성매수 혐의를 받은 6명의 남성들 가운데에는 중학교 교감, 시 매니저, 이 대학교의 고문 변호사, 카운티 커미셔너 겸 목사 등이 포함돼 있다.   

당국은 이들에게 23일까지 피치카운티 셰리프국으로 출두할 것을 통보했다. 담당 검사는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에 대해 함구했지만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으며 더 밝혀야 할 사항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학생의 관련 여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난 4월 조사 시작 후 사임한 존슨의 변호를 맡은 애드리안 패트릭 변호사는 “그는 어떤 불법적인 일도 하지 않았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악마화 됐다”고 항변했다.

포트 밸리 주립대는 19일 학교는 혐의 사실을 인지한 후 즉각 조지아 대학평의회와 협력해 조사에 착수했음을 상기시키며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 알파 카파 알파 소로리티 연합회는 포트 밸리 주립대 분회 전, 현직 동문의 승인되지 않은 활동 및 부도덕 행위에 대해 조사한 후,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분회의 자격을 정지시켰다. 조셉 박 기자

대학 캠퍼스가 성매매 조직 온상 '충격'
대학 캠퍼스가 성매매 조직 온상 '충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안수·결혼 반LGBTQ 정책 667-45 폐기동성애 기독교 가르침 위배 삭제 예정  연합감리교회(UMC)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11간 총회를 8년만에 개최하고 지난 수년 동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한 은퇴자 "도시기능 못하면 위헌"29일 조기투표 시작해, 주민 혼란 멀베리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 경계 안에 사는 한 남성이 카운티 선거위원회와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29일 16명 체포, 30일에 시위 계속전국적으로 시위대 1천명 이상 체포 미국 내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1천명 이상의 인원이 체포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부동산 세미나,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김효지 턴키 리얼티 대표,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6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30일(한국시간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간판교체 및 푸드코트 리모델링 스와니 아씨 플라자가 이름을 ‘아씨 마켓’으로 변경하고 간판을 교체했다.아씨 측은 마트 새단장 공사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푸드코트도 리모델링을 통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유색인종, 소득 30%-50% 주거비로 지출정부 렌트비 지원 대상은 턱없이 제한적 부동산 시장 회사 Zillow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보글 4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