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천경태 · 이사장 배기성씨
한국장애인체전에 선수단 파견
재미 대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가 내달 5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27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일정 등을 발표했다.
이날 동남부 초대회장으로 내정된 천경태 씨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로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협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중 지난 22일 워싱턴에서 재미대한 장애인체육회가 발족되면서 동남부 지부가 설립됐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장애인체육회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수영 종목에 안수민, 천조셉 선수를 파견하게 된다. 또한 12월 초 웨스트 귀넷 파크에서 이사장배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 5일 오후 6시 둘루스 한국교육원에서 출범식을 갖게될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이사장에는 배기성 전 애틀랜타한인회장이 위촉됐으며, 스포츠 관련 교수, 의사, 변호사, 특수교사, 목회자, 전직 스포츠 유명 인사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회견장에는 데이빗 김 전 민주당 연방하원 후보 부인인 김민재씨, 구영미 부동산 전문인, 정규수 케네소대학 스포츠 마케팅학 교수, 권요한 조지아대한체육회장, 학부모 천은숙씨, 임수민 변호사, 장애인 수영코치 헬무스 레비씨 등이 참여해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조셉 박 기자
재미대한 동남부장애인체육회가 내달 5일 출범식을 앞두고 27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헬무스 레비 수영코치, 천경태 회장, 권요한 조지아체육회장, 천은숙 학부모, 뒷줄 왼쪽부터 구영미 부동산 전문인, 임수민 변호사, 김민재씨, 배기성 이사장, 정규수 케네소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