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인 태권도 사범이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학생 여제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경찰국은 지난 4일 데이텀 블러바드와 케이브 크릭 로드에 위치한 M 태권도 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정모(25) 사범을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정씨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년 동안 5차례에 걸쳐 6세와 9세 여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9세 소녀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들여 4차례나 성추행을 했으며, 이 소녀의 6세 여동생도 역시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오게 해 자신의 성기를 만지라고 요구하고, 이 소녀가 거부하자 이를 발설하지 말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