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아파트 단지에서 서부활극을 방불케 한 총격전이 벌어져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총격전은 18일 저녁 5시 30분께 캅 카운티 웨스트헤이븐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무장을 한 3명의 용의자들이 한 아파트에 들어간 뒤 총성이 울렸고 이어 피해자들도 대응사격을 하면서 모두 30여발의 총성이 울렸다. 경찰은 모두 마이애미 출신인 용의자 3명을 인근지역에서 체포했다. 이번 사고로 아파트 단지에 세워져 있던 차량 수대가 파손됐다.<사진=wsbtv>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