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조셉 병원도 2위에
귀넷 메디컬은 7위에 올라
에모리대 본원이 조지아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으로 평가됐다.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14일 2018-19년 전국 및 지역별 최우수 병원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병원 평가는 전국 4,,500여개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16개 부문의 전문의 순위와 수술 및 환경 평가 점수를 산정해 종합점수 48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 조지아에서는에모리대 병원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조지아 최우수 병원으로 꼽혔다.
그러나 에모리대 병원은 이날 발표된 전국 순위 상의 20위 안에는 들지 못했고 다만 성인병 치료부분에서만 4위로 평가됐다.
에모리대 병원에 이어 에모리대 세인트 조셉 병원과 노스이스트 조지아 메디컬 센터가 각각 2와 3위로 평가됐다.<표 참조> 이어 웰스타 케네스톤 병원이 5위에, 어거스타 대학병원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병원들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순위인 6위에 올랐다.
한인들이 비교적 많이 이용하는 귀넷 메디컬 센터(로렌스빌)는 조지아에서 7번째로 우수한 병원으로 평가됐다.
전국 종합 순위에서는 미네소타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이 1위 자리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클리블랜드 클리닉, 존스홉킨스 병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4위~6위는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미시간 대학병원, 샌프란시스코 메디칼 센터 순으로 차지했다.
전국 상위 20위 병원 중 동남부 지역에서는 테네시 내쉬빌에 있는 반더빌트대 메디컬 센터가 17위, 노스 캐롤라이나 더햄의 듀크대 병원이 18위에 올랐다.
한편 진료 분야별 최우수 병원은 암 분야의 경우 텍사스주 휴스턴의 MD 앤더슨 암센터, 심장학 및 심장수술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클리블랜드 클리닉, 이비인후과는 미시간 대학병원 등이 각각 꼽혔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