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비농업 단기 취업비자(H-2B) 수요의 절반을 미 조경업계가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18회계연도 3분기 H-2B 비자 노동허가 처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부터 6월말까지 3분기 동안 승인된 노동허가의 50.9%가 미 조경업체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업체들이 승인받은 H-2B 노동허가는 6만 4,528건이었다. 이어 하우스키핑 업체가 7,903건, 대형 놀이공원 업계가 7,031건이었다. 한인들의 신청도 적지 않은 육가공 업계의 경우 4,709건을 승인받아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텍사스 업체가 1만 8,168건을 차지했고 콜로라도 7,034건, 플로리다 5,707건 순위였다. 캘리포니아주는 상위 10위권에 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