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이 오는 28일 DACA 구제안을 담은 이민개혁법안(H.R.6136) 표결을 다시 한번 시도하기로 했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이번 주로 연기된 H.R.6136 법안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당초 이 법안은 지난 21일 처리한다는 방침이었다가 22일로 처리가 늦춰졌고, 다시 처리가 이번 주로 미뤄지는 등 2차례나 표결 일정이 연기됐다.
이 법안은 공화당 온건파와 지도부가 타협한 법안으로 보수파 밥 굿레잇 법사위원장이 가세하면서 하원 공화당 단일 합의법안이 됐지만, 보수파 의원들의 반발과 온건파 일부 의원들이 소극적인 자세로 아직까지 가결 정족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