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S, 첨단기술 활용
이달부터 디자인 변경
시민권 증서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4일 이날부터 신분 도용과 위•변조 사기를 막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시민권 증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새크라멘토, 네브라스카 등에서 새 시민권 증서를 시범 발급한 후 5개월 만에 정식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증서는 시민권 증서(N-560A, N-560AB, N-645, N-645-A, N-561)와 귀화 증명서(N-550, N-570, N-578) 등 8개다.
새 증서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각종 첨단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샘플 이미지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이민국에 따르면 새 증서는 복잡한 패턴이 가미된 백그라운드에 큰 이미지가 가운데 있어 개인 정보를 위조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잉크가 조명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는 기술도 활용됐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