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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한국문화...자부심 가질께요"

지역뉴스 | | 2018-05-14 18:18:18

애틀랜타한국학교 23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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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국학교 23번째 졸업식

16명 졸업... 장기근속교사 표창도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송미령)는 12일 둘루스 래드로프 중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제23회 졸업식을 갖고 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송미령 교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배운 모든 것을 소중한 보물로 간직하고 더 넓은 세계에서 꿈을 펼치라”고 당부했다. 제이슨 박 귀넷카운티 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수고하신 부모님과 함께 한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한국인이면서도 동시에 미국인인 우리의 정체성을 잘 활용하자”고 말했다. 정유근 이사장은 인사말을, 조재익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6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이새해 양이 졸업사에 나섰다. 이 양은 “한국학교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한국인의 긍지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애틀랜타한국학교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가람, 이새해 졸업생은 김경숙 장학금을 수상했으며, 10년간 재학하며 졸업한 7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장학금과 장한 어머니상이 수여됐다. 노아은행에는 후원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신주리 유경희 교사가 10년, 심승재, 윤정옥 교사가 20년 근속 표창장을 받았다.

졸업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하은 박민석 송한솔 신준호 신희원 안가람 옥예준 정지우 황서현 김규리 김한나 왕도현 왕도훈 이새해 최효정 황준혁.  조셉 박 기자

"한국어·한국문화...자부심 가질께요"
"한국어·한국문화...자부심 가질께요"

애틀랜타한국학교 졸업식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송미령)는 12일 둘루스 래드로프 중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제23회 졸업식을 갖고 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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