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 염광장로교회(담임목사 홍창우)는 지난 13-15일에 걸쳐 샬롯 제일장로교회 최유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018 말씀축제'를 개최했다.
‘고난이나 문제는 이유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집회에서 최유찬 목사는 13일 저녁 ‘유라굴로 광풍’을 시작으로, 14일 새벽 ‘홍해’, 14일 저녁 ‘거친 풍랑’, 15일 1부 ‘나 자신’, 2부 ‘골리앗’ 등의 제목으로 집회를 이끌었다.
13일 집회에서 최 목사는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는 문제와 어려움이 있다”고 전제한 후 “고난에는 하나님의 이유가 있으며, 결론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더 바른 자로 세우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로마로 압송되던 사도 바울의 배가 유라굴로 광풍을 만난 사도행전 27장을 배경으로 설교한 최 목사는 “그리스도인도 바울처럼 인생의 유라굴로를 피해갈 수 없으며, 예수 믿으면 복이 있지만 고난이 전혀 닥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다” 며 “차이점은 고난 가운데서도 소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광풍 속에서도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비전을 음성을 통해 재확인하고 선원과 승객들을 안심시키며 하나님을 증거했다”라며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할 일을 주었으며, 그 소명을 이루기까지는 나를 붙잡아 주신다는 믿음을 갖자”고 역설했다. 조셉 박 기자
13일 염광장로교회 '말씀축제'에서 최유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