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미주한인〉“한국인이 싫다”교사 끝내 교단서 퇴출

미주한인 | | 2018-01-31 20:20:1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저지 버겐아카데미 수업 중에 한인 학생들을 보고 ‘나는 한국인을 싫어한다’(I Hate Korean)고 발언한 교사가 끝내 교단에서 퇴출됐다. 

뉴저지한인회 등 뉴저지 주요 한인단체들은 29일 버겐아카데미의 러셀 데이비스 교장과 버겐카운티 테크니컬 학군(BCTS)의 하워드 러너 교육감과 회동을 갖고 인종차별 발언을 한 해당 교사는 BCTS 학군 뿐 아니라 버겐카운티 타운의 학군의 교단에도 서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에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문제의 교사는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일이 아닌 다른 업무 등은 할 수 있다.

한인단체들은 이와함께 이날 버겐카운티 제임스 테데스코 카운티장 사무실, BCTS 학군 등과 3자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른 시일내에 문제의 해당교사가 교사직을 수행할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3자 위원회는 또 버겐카운티내 교사 및 학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인종차별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 자문은 교육전문기관인 CMI(Ceceilyn Miller Institute for Leadership in America)에 맡기기로 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이와 관련 “당초 문제의 교사를 해임시키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카운티·학군 당국과 여러 문제를 놓고 협의한 끝에 버겐카운티내 모든 공립학교의 교단에서 퇴출시키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선에서 합의했다”면서 “조만간 카운티 측과 이와 관련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의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의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