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의문 채택
'평창의 날' 선포식
조지아 주의회가 다음 달 열리는 평창 올림픽을 맞아 1월 23일을 '평창의 날'로 선포하고 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
23일 오후 주청사에서 열린 결의문 선포식에는 애틀랜타 김영준 총영사를 비롯해 원코리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애틀랜타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창의 날 및 올림픽 개최 지지 결의문은 조지아 상원에서는 P.K. 마틴, 데이비드 셰퍼, 밀러 팬 등 6명의 의원이, 하원에서는 페드로 마린, 샘 박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각각 발의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총영사관은 원코리아, 민주평통 및 한인회 등과 함께 평창 올림픽을 세계에 알리고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조지아 주정부가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을 초청해 이번 선포식을 함께 개최한다는 것은 굉장히 특별한 일"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총영사관은 동남부 한인회 및 평통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재 조지아 주정부를 비롯해 클락스빌, 맴피스 지역 등에서 공식적인 지지를 얻은데 이어 앞으로 앨라배마, 플로리다 지역에서도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
네이선 딜 주지사가 평창 올림픽 지지 결의문에 서명한 뒤 주의회 관계자들과 김영준 총영사, 평통 김형률 회장과 권오석 위원, 원코리아 유인상 회장 등 한인 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