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개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이영훈 목사"평화통일"강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울려퍼졌다.
16일 오전 8시 힐튼 애틀랜타 호텔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헌인사회 교역자 및 평신도, 각종한인단체 관계자들 2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찬기도회가 열렸다.
기도회에 참석한 김영준 총영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파견이 결정되는 등 평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든 한인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교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한국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기독서포터즈 총재인 이영훈 목사가 나섰다. 이 목사는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간절히 꾸는 꿈은 이뤄지지 않을 수 없다"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가 있는 올림픽을 평창에서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통일을 꿈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 '평등'이 이뤄져가고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는 등의 발전을 이룩한 이유는 킹 목사가 긍정적으로 그 꿈을 꾸고 기도했기 때문"이라며 "미래에 통일된 조국을 꿈꾸고 기도하며 함께 만들어 나갈 때 하나님은 이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어린이 합창단 찬양, 여의도 순복음교회 소개 영상 시청 등의 순서도 마련됐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