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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한인 여경관 순찰 근무 중 총상

미주한인 | | 2018-01-04 19: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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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트 조이 박 경관

가세티 LA 시장 병문안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한 장을 공유해 주목을 받고 있다. 병원 침상에 누워있는 여성의 손을 잡고 있는 가세티 시장의 모습이 찍힌 사진의 주인공은 LA 경찰국(LAPD) 소속 신참 한인 여성 경관 조이 박(36·한국명 박유선)씨다.

2일 KTLA에 따르면 LAPD 램파트 경찰서 소속인 박 경관은 지난달 29일 저녁 10시께 다운타운 인근 웨스트레익 지역에서 동료와 함께 순찰을 하다 허벅지에 총탄을 맞았다. 당시 7가와 8가 사이 하트포드 애버뉴에서 20대 남성이 경찰을 노려 여러 발 총격을 가했고 이 중 한 발이 박 경관에게 맞은 것이다.

박 경관은 USC 메디컬센터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그는 부상을 잘 견디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찰리 벡 LAPD 경찰국장이 전했다. 박 경관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체포됐다.

박 경관은 한인 1.5세로 지난해 4월 LAPD 경찰학교를 졸업한 뒤 램파트 경찰서에 배치돼 근무해왔다.

박 경관의 부상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 그를 위로한 가세티 시장은 인스타그램에 “박 경관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4월 LAPD 경찰학교를 졸업했다”고 약력을 소개하면서, 부상은 완치가 기대되고 있으며 박 경관도 빨리 다시 설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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