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미드타운 식당서
민주당 실력자 대거 참석
샘 박(사진) 조지아 주하원의원을 위한 재선 선거기금 모금행사가 4일 오후 7시 미드타운 식당 ‘아인스타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밥 트래멀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스티브 헨슨 주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제8지역구 연방하원 민주당 후보였던 존 오소프가 축사에 나선다.
박 의원은 로렌스빌 101지역구에 2016년 출마해 3선의 현직 밸러리 클락 의원을 누르고 최종 승리해 파란을 일으켰다.
한인 2세 변호사 출신인 샘 박 의원은 후보 당시 경제성장, 대중교통, 의료서비스, 평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풀뿌리(grassroot) 선거운동을 펼쳐 2,000여 지역구 가정을 방문해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박 의원의 선거 매니저를 맡아 함께 했던 베트남계 비 느구이엔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제89지역구 보궐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조지아주 최초의 아시안 여성 주하원의원이 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현재 주의회 유일한 한인 의원이자, 주 의회 사상 첫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로 또 다른 화제가 됐다.
박 의원은 올해11월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며, 당내 출마자가 있을 경우 5월 예비선거를 치러야 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