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 취업이민을 신청해 이민비자 발급을 대기 중인 한국인은 3,381명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이민비자 대기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 현재 취업이민을 위해 이민비자를 신청, 비자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는 11만 2,189명이었다.
취업 이민비자 대기자들 중 한국인은 3,381명인 것으로 확인돼 중국(3만 4,330명), 인도(3만 4,222명), 필리핀(2만 2,490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취업이민 순위별 한국인 대기자는 취업1순위가 217명이었고, 2순위는 1,4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주권 문호가 최근 수개월째 오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3순위 대기자는 1,409명, 4순위 종교이민 대기자는 38명이었다.
중국인 대기자가 2만 6,72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5순위 투자이민을 신청한 한국인 대기자는 278명에 그쳤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