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가주 한인, 내연녀와 공모 아내 살해

미주한인 | | 2017-12-11 18:18:38

한인남성,부인살해,시신유기,북가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샌프란시스코 인근 지역서

집서 살해... 시신 수색 중

두 딸 신고로 범행 밝혀져 

 

 

 

북가주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인 남성이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또 다른 여성과 함께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있다.

북가주 샌베니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약 90마일 떨어진 홀리스터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지상림(49)씨가 지난 6일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부인 윤 지(48)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KSBW 8 방송이 전했다.

또 당시 지씨의 집에 함께 있던 또 다른 한인 여성 최정(45)씨도 지씨의 공범으로 체포됐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이들에게는 살인 및 살인공모, 증거 인멸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현지 언론인 KSBW 8 방송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LA에 살고 있는 지씨의 두 딸이 어머니가 며칠재 연락이 되지 않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홀리스터의 부모 집을 찾아갔다가 어머니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LA에서 홀리스터로 직접 찾아간 딸들을 맞은 것은 아버지 지씨와 처음 보는 여성인 최씨였고, 딸들이 도착했을 당시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파티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버지 지씨는 한국에서 온 최씨를 사촌이라고 딸들에게 소개했지만 이 여성은 딸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이를 수상히 여긴 딸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6일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탐지견 등을 동원, 지씨의 집을 수색했고 혈흔을 포함해 부인 지씨가 집에서 살해됐다는 정황을 가리키는 증거들을 확보하고 남편 지씨와 한인 여성 최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부인 지씨의 시신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체포된 두 사람이 범행 후 시신을 유기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포된 지씨와 최씨는  각각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법정 출두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SBW 8 방송은 지씨 부부가 현지에서 코인 세탁소를 운영해 와 주민들과도 잘 아는 사이로 주민들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심우성 기자>

 

가주 한인, 내연녀와 공모 아내 살해
가주 한인, 내연녀와 공모 아내 살해

       

지상림씨                                                                                       최정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켐프 주지사, 아시안 커뮤니티에 음력설 선포문

홍수정 의원 결의문 발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로 다가온 음력설(Lunar New Year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극우 세력 놀이터로 변질된 한인회관

한인회칙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극우인사 정치 집회 장소로 전락  동포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이 극우 인사들의 단골 집회장소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애틀랜타, 강간범죄 증가...살인범죄는 감소

대부분 다툼 커져 살인으로 이어져취업 프로젝트, 범죄율 감소에 한몫 애틀랜타내 살인범죄율이 2023년 대비 2024년 감소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에 따르면, 강간범죄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유니온시티, 급성장 도시 전국 네번째

고뱅킹레이트…인구 8년간 30% ↑5년간 신규일자리 1만4천여개  풀턴 카운티 유니온 시티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외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최근 금융전문 온라인 사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틱톡, 19일부터 미국서 기존 이용자 서비스도 완전 중단”

미국 내에서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소식통은 연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애틀랜타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사 ’착착’

올 봄 개장 목표 막바지 공사 관련 인원 160여명 ATL 이주 내년 북중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올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 아서 M 불랭크 국립 축구훈련센터 공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공공주택서 사고나면 누구 책임?

주택관리기관 면책 여부 논쟁1,2심은 손해배상 소송 기각 주대법,하급심 판결 깨고 심리  조지아 대법원이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지역정부 주택관리기관에게 과실책임 면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트랜스젠더 차별 인정∙∙∙규제는 찬성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트랜스젠더에 이중적 태도절반 “총격사건 피해” 우려 학교안전대책 “금속탐지기”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왈렉, 주 법무장관에 명예고문 임명장 수여

14일, 법무부 장관실에서 수여식 진행아시안 커뮤니티 안전 강화에 앞장서 왈렉(세계아시안사법기관자문위원회, 회장 민정기)이 지난 14일 조지아주 법무부 장관실에서 크리스 카 법무장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어 장학 프로그램 접수

헬스케어 관련 전공 대학생 지원1인당 500불 장학금 후원 예정 핏인모션 물리치료 재활병원과 프리마 성형외과 센터 등 한인 병원과 사업체에서 후원하는 2025 조지아 헬스 파이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