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뉴저지의 한인 세탁소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강탈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께 뉴저지 사우스브런스윅의 조지로드 소재 한인 운영 ‘메트로 클리너스 2’에 강도가 들어와 칼로 한인 종업원을 위협해 금전등록기에 들어있던 현금 전액을 챙겨 그대로 달아났다.
메트로 클리너스의 종업원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칼을 들고 한 남성이 갑자기 업소 안으로 들어와 위협하고 현금을 요구해 금전등록기를 열어주었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도 종업원은 부상을 전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용의자의 몽타주(사진)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보통 체격의 용의자는 사건 당시 수염을 기르고 어두운 회색 또는 파란색 운동복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었으며, 노란색 샤핑백을 들고 있었다. 제보전화:732-329-4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