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뷰포드서... 2명 사상
경찰"범죄조직연루"추정
귀넷에서 새벽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사건 현장 수색과 함께 관련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지난 28일 새벽 3시께 귀넷 북부 뷰포드시 프렌드쉽 로드 주택단지 클럽 하우스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주택단지의 한 주민은 대략 8~10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나중에 경찰에 진술했다. 이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채 피를 흘리고 있는 20대의 한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즉시 귀넷 메디컬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3시간쯤 뒤인 이날 오전 7시께 사고 현장에서 200~300야드 떨어진 장소에서 또 다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 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와 증거물 확보를 위해 헬기까지 동원해 사고현장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부상자가 더 있는 지 혹은 누가 총격을 가했는 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추가 관련자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범죄조직이 연루된 사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상자와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우빈 기자
28일오전 경찰들이 사건이 발생한 주택단지에 출동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