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DACA 갱신 기한 놓친 5만여명 대표...한인청년 “추가등록 기회달라”

미주한인 | | 2017-11-23 20:20:5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법원에 소송제기

20대 한인청년이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의 갱신신청을 위한 추가 등록 기회를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아홉살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누리마로 박(26)과 엘살바도로 출신 이민자 조너선 알바렌가 레시노스(19)는 21일 버지니아 폴스처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갱신 기간을 놓친 DACA 수혜자들에게 추가등록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의 소송을 돕는 시민단체인 '리걸에이드 저스티스센터'의 사이먼 산도발-모센버그는 "그동안 DACA 폐지와 관련해 몇 차례 소송이 있었지만, 갱신기간이 경과된 5만여 명을 대표해서 소송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누리마로 박은 "소송을 내고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자칫 이민당국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두려웠지만 앞장서서 말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추방된다면 더는 돌아갈 곳이 없다. 의회 구성원들은 나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월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의 발표를 통해 2012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한시적 행정명령으로 도입한 DACA 프로그램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연방의회에서  DACA프로그램의 대체 입법이 논의돼 왔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DACA 보완 입법의 대가로 합법 이민자수 감축을 요구하면서 대체 입법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상태이다. 

DACA 갱신 기한 놓친 5만여명 대표...한인청년 “추가등록 기회달라”
DACA 갱신 기한 놓친 5만여명 대표...한인청년 “추가등록 기회달라”

DACA 추가 갱신신청 기회를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누리마로 박씨(오른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손주 돌보려고 이사"…일부주 인구까지 늘린 '조부모 육아'
"손주 돌보려고 이사"…일부주 인구까지 늘린 '조부모 육아'

플로리다·텍사스 등 남부, 청년층 이어 노년층 인구도 증가 맞벌이 가족 증가로 조부모의 도움을 받아 양육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손주를 돌보기 위한 조부모들의 이사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