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한인, 남자 5천미터 숏트랙 계주 우승

미주한인 | | 2017-11-15 19:19:32

토마스 홍,쇼트랙,5천미터,우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메릴랜드 토마스 홍 포함 미 숏트랙 대표팀

메릴랜드의 한인 대학생이 세계 숏트랙 남자 5천미터 계주에서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숏트랙 월드컵 상하이 대회에서 미국 숏트랙 대표팀으로 출전한 토마스 홍(20, 한국명 홍인석) 군이 남자 5천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홍 군을 포함한 4명이 출전해 캐나다, 중국, 한국팀과 경합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국 대표팀은 6분29초 052의 기록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위업도 달성했다. 한국팀은 미국에 이어 2위로 골인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홍 군은 미국 대표팀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 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12월에 열린다. 

홍 군은 미국에 이민 온 4살 때부터 각종 주니어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 청소년 대표로 활동하는 등 일찍부터 미 빙상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숏트랙선수권대회에 미 대표팀으로 출전해 500m와 팀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올 8월 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홍두표, 남행정씨의 1남1녀 중 둘째인 홍 군은 메릴랜드 로럴에 거주하고 있으며 하워드 카운티의 애솔톤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16년 8월 메릴랜드대에 진학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준비로 1년을 마치고 현재는 휴학 중이며 사이먼 조 코치가 지도하는 포토맥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편 홍 군과 함께 미 국가대표로 선발된 에이프릴 신(한국명 신비, 19) 양도 이번 대회에 미 대표로 출전했다. 

<이종국 기자>

한인, 남자 5천미터 숏트랙 계주 우승
한인, 남자 5천미터 숏트랙 계주 우승

숏트랙 미 남자 대표팀. 오른쪽 두 번째가 한인 토마스 홍.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5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귀넷, 풀턴, 디캡, 캅 포함나무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조지아 주정부가 여름철 야외 쓰레기 소각 금지령을 54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발령했다. 조지아 중부

고물가에 서민층 구매력 50% 감소… 기업들 ‘비상’
고물가에 서민층 구매력 50% 감소… 기업들 ‘비상’

식품비 비율 30년래 최고치식품업체,‘소비 위축’ 경고돈 아끼려 저가 매장 방문네슬리·펩시코 등 매출 감소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지만 소비는 정체되면서 서민층과 저소득층이 소비를 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