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농어촌과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워싱턴 등 미 동부지역을 방문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웠다.
벧엘선교회(이사장 김정숙)가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한국 농어촌 청소년 초청 2차 비전 투어는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보스턴, 뉴욕 일원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보스턴의 MIT 공대와 육군사관학교, UN본부, 자유의 여신상을 견학하고 6일에는 백악관, 연방의사당, 과학박물관, 6.25참전용사비 등의 명소들을 진지하게 돌아봤다.
김정숙 이사장은 “참가자들 중에는 고아원과 다문화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어 이들이 올바른 길을 찾고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