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뉴욕주 변호사 301명 새 탄생

미주한인 | | 2017-10-27 19:19: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합격자 명단 A6면

뉴욕주에서 300명이 넘는 한인 변호사가 새롭게 탄생했다. 

뉴욕주변호사 시험위원회가 25일 발표한 ‘2017년 7월 뉴욕주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을 본보가 한인 추정 성씨를 토대로 분류한 결과, 한인 합격자수는 총 301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시험 합격자 303명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지난 2월 시험에서 59명의 한인 합격자가 배출된 점을 감안하면 뉴욕주는 올해에만 336명의 한인이 새롭게 변호사 타이틀을 취득하게 됐다. 

시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25~26일 양일간 시험을 치른 응시생은 총 9,932명으로 7월 시험 중 2006년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 같은 응시생 감소 현상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근래들어 변호사 취업률 하락 등의 원인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뉴저지주와는 달리 거의 감소폭이 없는 한인 합격자수는 뉴욕이라는 특수성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 한인 변호사는 “전국에서 대형 로펌을 비롯해 법조계 취업시장이 가장 넓은 뉴욕의 변호사 시험은 뉴욕 출신 뿐 아니라 타주 및 해외 법대생들에게도 필수 코스처럼 여겨진다. 요즘처럼 변호사 취업시장이 좋지 않을 때 오히려 뉴욕으로 몰리는 경우가 더 많다“면서 ”한인들 역시 캘리포니아 등과 같은 타주는 물론 한국 법대생들의 응시 행렬로 한인 합격자수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면에 계속·김소영 기자> 

뉴저지 경우 올 7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한인은 단 7명에 그치면서 1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본보 10월24일자 A1면>

한편 합격자들에게는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됐다. 합격자 명단은 뉴욕주변호사시험위원회 홈페이지(www.nybarexa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Kennesaw State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Kennesaw State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급부상하고 있는 Kennesaw State University(KSU)의 입학 준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서론: KSU의 현재와 미래KSU는 196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국 학생 4만3천명 선반짝 증가후 다시 감소전체 유학생은 역대 최다 인도가 중국 추월해 1위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수가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트럼프, 불법이민자 추방에 군대 동원한다

‘국가비상사태’ 선언 밝혀내년 1월20일 이후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군이 동원될 전망이다. 텍사스 지역 국경에서 주 방위군이 월경 이민자들을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대선 이후 주식·코인 급등…‘거품’ 위험 경고

주식펀드에 2008년 이후두 번째 많은 자금 유입   대선 이후 주식과 가상화폐가 너무 올라‘거품’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과 가상화폐 등에 몰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첫 덴마크 출신 ‘미스 유니버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첫 덴마크 출신 우승자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120여 명의 미녀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6일 멕시코시티에서 막을 내린 올해 제73회 미스 유니버스의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수치 47.2에 비해 악화했다. P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자산 174억달러 호프… 전국 은행 랭킹 96위 ‘우뚝’

3분기 전국 은행 순위 뱅크오브호프가 전국 은행 순위에서 100대 은행에, 한미은행은 200대 은행에 각각 랭크됐다. 또 미국에서 영업하는 15개 한인은행들의 총 자산규모는 473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미 사적지 선정 후 ‘워싱턴 핫플레이스’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인기   수도 워싱턴 DC 북동쪽의 로건 서클 역사지구. 원형 교차로를 에워싸고 1875년부터 1900년대 초 사이에 지어진 빅토리아 양식 건물 135채가 밀집했

미국판 ‘기생충’… 6개월간 숨어 살아

90대 할머니 집 지하실서 ‘미국판 기생충’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93세 노인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지하실에서 6개월간 몰래 거주한 이삭 베탕쿠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