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보석 등 1만 달러 이상 피해
경찰"운영업소부터 쫒아와 범행"
"이름 정확히 발음"계획범죄추정
잔스크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여성의 집에 무장강도가 침입에 현금과 보석을 빼앗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잔스크릭 경찰과 이웃 주민 그리고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께 피해 여성이 자신의 집 차고 쪽을 걸어 가는데 갑자기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권총을 들이 대며 “다치고 싶지 않으면 순순히 지시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범인은 집안으로 들어가 피해 여성의 손목과 발을 묶고1만 달러 이상의 현금과 보석 등을 뒤져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당시 현장에는 두 명의 남성이 있었고 제 3의 인물과 무선통신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범인들이 도주한 뒤 피해 여성은 급히 이웃집으로 달려가 구조 요청을 했고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잔스크릭 터커브룩 레인으로 이 곳은 비교적 부유층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평소 이 곳에서는 거의 강절도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이번 사건으로 주민들이 동요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이번 사건은 범인들이 디케이터 소재 파머스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피해 여성을 노려 업소에서부터 쫒아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범인들이 피해 여성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했고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피해 여성은 아시아계 여성으로만 알려졌고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상금 2,000달러와 함께 이번 사건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전화404-577-8477 이우빈 기자
무장강도 피해를 입은 잔스크릭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