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바둑대회, 200여명 참가
LA 한국문화원에서 남가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2017 남가주 오픈 바둑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동안 열린 가운데 200여명의 미주 바둑인들이 참가했다.
LA 한국 문화원과 전미바둑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바둑대회는 미주 내 바둑 인구 확대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실력에 따라 그룹을 나눠서 진행되었으며 각 그룹별로 우승자에겐 상금 1,000달러와 트로피가 주어졌다.
또한, 미주 내 바둑 대중화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프로 바둑기사 김명완 프로 9단과 안달훈 프로 9단이 초청돼 특별 지도 및 펜 서명회가 열렸다.
전미바둑협회 앤드류 오큰 회장은 “올해도 성황리에 대회가 개최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수희 기자>
지난 주말 열린‘2017 남가주 오픈 바둑대회’에 참가한 한인들과 외국인들이 진지하게 바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