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일본 도쿄
서울은 전체 14위
전년비 10계단 올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LA가 18위에 올랐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 안전한 도시 지수’ 보고서에서 LA는 안전 지수가 100점 만점에 82.26점으로 세계 주요 도시들 가운데 18번째에 자리했다.
EIU는 세계 6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 ·보건 안전·인프라 스트럭처 안전·개인 안전 등 4개 부문에 걸쳐 모두 49개의 정성·정량 지표들을 평가해 이 지수를 산출했다.
이중 LA는 디지털 안전 부문에서 평점 85.12점을 받아 7위에 올랐으며, 인프라 스트럭처 안전 부문에서는 평점 88.27점으로 21위에
랭크됐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일본 도쿄(89.80점)로 평가됐다. 도쿄는 2015년 지수에서도 1위였다.
2위는 싱가포르(89.64점), 3위는 일본 오사카(88.87점), 4위는 캐나다 토론토(87.36점), 5위는 호주 멜버른(87.30점) 등이 차지했다.
이어 암스테르담, 시드니, 스톡홀름, 홍콩,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등이 6~15위권에 포진했다.
이밖에 주요 도시로는 런던이 20위, 뉴욕이 21위, 워싱턴D.C가 23위, 파리가 24위, 베이징이 32위, 상하이가 34위 등으로 평가됐다.
서울은 100점 만점에 83.61점으로 평가돼 14위를 차지했다.
직전 보고서인 2015년 지수와 비교해 서울의 순위는 24위(70.9점)에서 10계단 상승했다.
2015년 지수와 비교해 서울은 디지털 안전(34위→18위), 보건 안전(15위→ 5위), 개인안전(22위→16위) 등에서 순위가 올랐다.
반면 인프라스트럭처 안전(13위→25위)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