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귀넷의 한 카페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10대 후반 청소년이 사망하고 여성 한 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귀넷 경찰은 1일 새벽 1시께 노크로스 지미카터 블러버드에 있는 미드나이트 카페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카페 안에서 다리에 총격을 입고 부상 중인 한 여성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수 분 뒤에 인근 셸 주유소에서 다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주유소에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가슴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숨진 채로 있는 19세의 남성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나이 외에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조 미드나이트 카페에서 총격이 발생했고 사망한 남성은 당시 총격전 중 부상을 당한 채 주유소까지 차를 몰고 왔다 결국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목격자는 경찰 진술에서 “여러 사람이 서로 총격전을 벌였으며 마치 서부시대 활극을 보는 것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미드나이트 카페는 지미카터 블러버드 85번 고속도로 동쪽에 위치해 있다. 이우빈 기자
총격전이 발생한 미드나이트 카페 창문에 총알 구멍이 나있다.
총격전이 발생한 노크로스 미드나이트 카페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