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DACA 갱신 신청 마감 2주 앞으로…“서둘러야”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09-22 19:19:38

DACA,갱신,마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추방유예 수혜 자격 유지 마지막 기회

내년 3월15일 이전 만료 해당자 10월5일까지

한인 수혜자는 7,310명으로 6번째 많아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유예(DACA) 폐지 선언으로 추방유예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마지막 시한이 2주 밖에 남아 있지 않아 기한 연장이 허용되는 DACA 청소년들은 서둘러 DACA 갱신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5일 DACA 폐지를 선언한 국토안보부는 오는 10월5일까지 한시적으로 추방유예 기한이 내년 3월5일까지 만료되는 DACA 청소년들에 한 해 2년간 추방유예 기한 연장을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5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추방유예 기한이 만료되는 DACA 청소년들은 다음 달 5일까지 추방유예 갱신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으면, 추방유예 기한 연장을 할 수 없게 된다.

20일 국토안보부가 공개한 DACA 갱신신청서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내년 3월5일까지 추방유예 기한이 만료돼 갱신 신청 대상이 되는 DACA 청소년은 전국적으로 15만4,2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0월5일까지 갱신 신청서를 접수하면 2년간 추방유예 기한을 연장 받을 수 있다.

기한 연장 대상이 되는 15만4,200명 중 갱신 신청서를 제출한 DACA 청소년은 7일 현재 5만7,610명으로 집계됐고, 이들 중 910명이 2년간 연장 승인을 이미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만6,700명은 갱신 신청서가 처리 중인 상태였다.

하지만 기한 연장이 허용되는 대상자들 중 9만6,600명은 아직까지 갱신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남은 2주 동안 갱신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추방유예 기한이 종료돼 더 이상 추방유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국토안보부는 내년 3월5일 이후 기한이 만료되는 DACA 수혜자는 53만5,600명이며, DACA 폐지선언이 발표되기 이전에 갱신신청서를 접수한 430명을 제외한 53만5,100명은 더 이상 DACA 기한 연장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현재 DACA 기한이 남아 있는 수혜자는 68만9,800명으로 집계됐고, 이들 중 910명의 기한 연장이 승인됐으며, 5만7,200명이 갱신신청서 승인을 대기 중인 셈이다.

한편 지난 4일 현재 DACA 수혜를 받고 있는 한인은 7,310명으로 DACA 수혜자 68만9,800명 중 1.1%를 차지해 멕시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페루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았다. DACA 수혜자가 가장 많은 멕시코 국적자는 54만 8,000명으로 전체의 79.4%를 차지했다.

<김상목 기자>

DACA 갱신 신청 마감 2주 앞으로…“서둘러야”
DACA 갱신 신청 마감 2주 앞으로…“서둘러야”

추방유예 프로그램 폐지에 항의하는 이민자들이 백악관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