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어마' 피해 조지아 복구 작업에 '총력'

지역뉴스 | | 2017-09-13 18:18:17

허리케인 어마. 대규모 정전,피해복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어제 정오' 현재 110만 가구 정전

귀넷5만여 가구 정전서 못벗어나

글린카운티 등 해안지역 고립 지속

 

 

 

11일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전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무려 150만 가구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12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되면서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글린 카운티와 티비 아일랜드 등 해안 일부 지역은 홍수로 인해 고립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사망자 12명…조지아 3명

어마로 인해 조지아에서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샌디스프링스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로 모두 강풍으로 나무가 주택과 차량을 덮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1명은 조지아 남부 지역 주민으로 지붕에 올라 갔다가 강풍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결국 사망했다.  이외에 이번 어마로 인해 미국에서의 사망자 수는 12일 오전 현재 모두 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밖에 귀넷에서만도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 150만 가구 정전 피해

11일부터  12일 새벽 까지 조지아 전역에서는 무려 15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이 중 12일 오전 11시 현재 40만 가구의 전기가 복구돼 정전가구수는 110만 가구로 줄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디캡 14만여 가구, 풀턴 10만여 가구 그리고 귀넷은 3만3,000여가구 등 모두 47만여 가구가 정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해안가 지역에는 같은 시각 무려 17만여가구가 정전에서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 한인밀집 지역인 귀넷의 경우 12일 오전 10시 현재5만9,000여 가구가 정전상태였다가 긴급 복구 공사로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5만1,000여가구로 줄었다.

□이어지는 귀가 행렬

12일 오후 들어 어마가 조지아를 완전히 빠져 나가면서 어마를 피해 애틀랜타로 대피했던 플로리다 주민들의 귀가 행렬로 인해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해 지고 있다. 특히 75번 고속도로 남쪽 구간은 귀가하는 대피객들의 차량들로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그러나 주 교통국은 침수 여파로 도로상태가 불안정한 236곳을 폐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국 관계자는 귀가를 미룰 것으로 종용하고 있다. 

□해안지역 고립 지속 

세인트 사이먼섬이  있는 글린 카운티는 홍수로 인해 육지와 완전 고립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또 티비 아일랜드도 사바나시와 의 연결도로가 침수돼 고립된 상태다. 현재 주 재난청은 이들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헬기 등으로 이용해 공급해 주고 있다.  당국은 식수부족을 이유로 주민들에게 샤워 등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 

 

'어마' 피해 조지아  복구 작업에 '총력'
'어마' 피해 조지아 복구 작업에 '총력'

12일 오전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있는 메모리얼 드라이브를 한 가족이 애완견과 함께 걸어 가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시간관리 능력 배양이 핵심
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시간관리 능력 배양이 핵심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이 코앞이다.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학기말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그럴 수 없는 시기다. 겨울 방학을 앞둔 마지막 주

연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가중돼
연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가중돼

"야외에서 알콜 섭취 삼가"스트레스로 응급상황 높아져 연말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미국심장학회는 12월 말 동안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발생하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웹툰으로 먼저 만난다

같은 웹소설 원작으로 동일 세계관 공유…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연재 웹툰 '홈, 비터 홈 모텔 캘리포니아'(좌)와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카카오엔터 제공 내년 1월 20일 방송

아씨마켓, 한국 직수입 상품 모음전
아씨마켓, 한국 직수입 상품 모음전

엄선 최신 상품 100여종 한 자리에 아씨마켓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한국 직수입 상품 모음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아씨마켓 전환 이후 야심차게 준비된 행사로, 동남부와 애틀랜타

둘루스 도로 시속 120마일로…오토바이 운전자 수감
둘루스 도로 시속 120마일로…오토바이 운전자 수감

과속 중 수 차례 경찰 피해 도주 둘루스 경찰은 몇 주 동안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도심을 질주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19일 체포했다.경찰은 22세 오토바이 운전자 알렉산더 데

샌디스프링스, 젊고 부유한 도시 전국 6위
샌디스프링스, 젊고 부유한 도시 전국 6위

고뱅킹레이츠 평가…MA캠브리지 1위 샌디스프링스가 젊고 부유한 층이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인터넷 금융 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는 20일 젊고 부유한

에모리병원, 미 최초 새 심장펌프장치 이식 성공
에모리병원, 미 최초 새 심장펌프장치 이식 성공

30대초반 여성 환자 상대로  임상시험 ‘브리오VAD’ 이식  에모리대학 병원이 미 전국에서 최초로 새로운  심장펌프장치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 대학병원 흉부외과 과장

6개월 이내 퇴사 예정률 높은 직업은?
6개월 이내 퇴사 예정률 높은 직업은?

의료·교육 분야 퇴사 예정률 높아약국·제조업 등 채용 공고율 감소 의료와 교육 등의 특정 분야에서 근로자들이 향후 6개월 이내에 퇴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페이스케일이

촉망받던 아시안 부동산 중개인 교통사고 사망
촉망받던 아시안 부동산 중개인 교통사고 사망

아시안부동산협회 애틀랜타지부장15일 미성년 음주차량과 충돌사고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애틀랜타지부 회장으로 재임 중인 중국계 지미 창 중개인이 지난 주말음주운전자가 모는 차량

골프장서 번개 맞아 사망…가족, 골프장 상대 소송
골프장서 번개 맞아 사망…가족, 골프장 상대 소송

"간단한 예방조치도 안해" 주장 골프장에서 번개를 맞아 사망한 20대 남성의 부모가 골프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사건은 지난해 9월 일어났다. 당시 결혼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