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후 폐지되는 불법체류청소년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의 연장 신청 기간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는 이민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DACA 수혜자 약 69만명 가운데 내년 3월5일까지 추방유예 승인이 유효한 약 15만 4,000명의 경우 오는 10월5일까지 연장 신청해야 2년 연장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민단체들은 그러나 15만 4000명이 1개월내 연장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접수기간이 너무 짧은데다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연이어 덮치면서 접수기간을 늘려 줄 것을 연방정부에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연방이민서비스국에 따르면 6개월 추방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 5일부터 단계별로 워크퍼밋 카드들이 시한 만료된다. 이후 2018년 한해 동안 드리머 20만명이 만료되고, 2019년에는 32만명이 종료되며, 2020년초 DACA 프로그램이 완전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