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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법무사팀

[애틀랜타 칼럼]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지역뉴스 | | 2017-09-12 15:15:16

칼럼,이용희,사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는 동안 요람에서 무덤까지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살 수는 없습니다. 산다는 것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증거 입니다. 서로 도와가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 천지 만물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옵니까?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옵니다.  자연은 인간의 문화 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자연적인 도움은 천지 만물의 창조로 충분하였습니다. 그러나 행복한 삶은 그것만으로는 되지 않았습니다. 인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있어야 했습니다, 사람은 혼자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일도 혼자 할 수 있습니다. 창작도 혼자 할 수 있습니다. 연구도 혼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홀로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혼자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홀로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혼자 생명을 탄생시킬 수도 없습니다. 혼자 즐거워할 수도 없습니다. 인격적으로 성숙하여지는 것은 홀로 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일 역시 홀로는 안 됩니다. 숭고한 사랑은 서로 사랑하므로 되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주셨습니다,(창2:18) 돕는 배필이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에젤”은 “하나님의 도움”이란 뜻입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적합하게 돕는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위해 돕는 짝을 지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란 남자를 도와 주라는 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을 주는 배우자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돕는 배필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이 없어지는 것이 되고 하나님의 뜻을 완성할 수 있는 반쪽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돕는 배필은 하나님과 유사한 돕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진정한 친구요. 동지요. 동고 동락하는 평생의 파트너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돕는 자를 창조하실 때 아담의 갈뼈로 만드셨습니다. 아담은 돕는 자를 처음 보았을 때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창2:23)하고 감탄하였습니다. 아담은 그 적합한 배필을 보고서 즐거운 탄성을 질렀습니다. “와. 이는 정말 내 몸의 일부구나? 이는 바로 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야/ 나는 이 사람을 여자라 불러야겠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나를 돕는 자가 나의 뼈와 살로 만들어졌으니 나를 얼마나 잘 도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최초의 사람이 돕는 배필로 창조된 사람을 보고 기쁨에 넘쳐 부르짖는 것입니다. 

인간의 최초의 언어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인간의 역사는 여인을 만남으로 시작되며 최초의 언어는 한 여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언어로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인간의 역사는 한 여인을 만나 가정을 이룸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에서 나의 아내. 우리의 어머니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시는 시간이 되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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