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재외동포사진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상은 뉴욕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한인행사에서 인종의 벽을 넘어 어린이 친구들이 함께 공굴리기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을 찍은 ‘어린이 민속 큰 잔치’(미국)가 차지했다.
우수상으로는 한인 인구 50여 명의 작은도시인 테네시주 잭슨에서 개최된 인터내셔널 축제 행사에 한복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여한 한인들의 모습을 찍은 ‘태극기 휘날리며’(미국)을 선정했다.
또, 12점의 입선작들 중 미주 한인들의 작품은 아들과 친구들이 한복을 입고 제가차기에 참여한 ‘친구야 놀자’, 캘리포니아주 샌 디마스 보니타 아트센터에서 열린 미주청소년문화축제에서 미주청소년예술단(KAYPA)이 공연하는 모습을 담은 ‘그때 그 소녀들’(미국)이다.
사진공모전은 오는 10월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사회와 재외동포이주사를 한국에 소개하고 재외동포 인식제고를 위해 개인소장 사진전과 더불어 ‘재외동포 삶의 현장’ 등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