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출신 제인 김 SF 시의원
‘잡스 오브 더 퓨쳐 펀드’ 전개
뉴욕시 출신 제인 김(사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자동화 및 로봇에 근로 소득세를 징수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기금모금 운동 ‘잡스 오브 더 퓨쳐 펀드’(Jobs of the Future Fund)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김 의원은 1일 “자동화로 인하여 현존 직업 중 약 47%가 기계로 대체될 전망이기 때문에 로봇이나 알고리즘 및 자동화로 인간 실업률이 급증할 것”이라며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는 자동화에 세금을 부과하여, 그 세금으로 직업 훈련, 무료 시립대학 등을 지원할 세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기 원하면 웹사이트(JobsoftheFutureFund.com) 접속해 최소 5달러에서 최대 1만달러까지 기부할 수 있다.
김 의원은 롱아일랜드 소재 네일 재료 제조 한인 기업인 ‘키스(KISS)’사의 김광호 전무의 장녀로 스탠포드 대학에서 정치학 학사를 취득하고 US버클리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조진우 기자>